아마존, 앨라바마 노조결성 와해 할 만큼 충분한 다수의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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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투표집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회사의 첫 번째 미국내 노동조합 설립 반대를 이끌 만큼의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고 CNBC등이 보도했다. 금요일 아마존의 노조 결성에 반대하는 투표수는 1608명이 넘었으며, 이는 노조결성을 와해시킬 수 있는 다수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앨라바마의 베세머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제적인 아마존 노조결성의 배후인 소매, 도매, 백화점 연합(Retail, Wholesale and Department Store Union)은 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행으로 인해 거의 두 달 동안 우편으로 치러진 아마존의 노조결성에 대한 투표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민주당 의원들과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아마존 직원들의 공공연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리더그룹측은 이러한 노조결성에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보여 오고 있었다.
아마존측에서는 앨라바마의 베세머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조결성을 방치할 경우 전체 아마존 직원들의 노조결성을 촉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럴경우 이후 임금협상이나 아마존의 모든 운영에 있어서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운영상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노조결성에 극도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라웨어 주에서는 2014년 창고 직원들의 소규모 조합원 선거가 치루어 졌었지만, 당시 델라웨어의 아마존 창고 노동자들은 아마존 지도층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때문에 모든 직원들이 대표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앨라바마의 베세머 조합원 선거는 거의 6,000명의 창고 노동자의 참여로 그 규모가 훨씬 커져 아마존 지도부를 압박할 수 있는 세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