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소유주, 미국 인종차별 인정 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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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소유주, 미국 인종차별 인정 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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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억만장자 소유주인 패트릭 순시옹(Patrick Soon-Shiong)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완전히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공격하고 있는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한탄했다. 생명공학 회사인 면역바이오(ImmunityBio)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순시옹은 반 아시아 혐오범죄의 급증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런 무의식적인 편견과 인종차별이 미국에 만연해 있다. 슬프게도 이 나라의 역사에 그대로 녹아있다.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깨뜨려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계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미국으로 이주해 왔다. 그는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정책인 아파타이드(Apartheid)를 피해 자유국가인 미국으로 이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미있게도 이 곳에 오니 또 다른 인종차별을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시옹은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향한 공격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아시아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더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본인과 같은 일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는 “안타깝게도 아시아 문화와 사고방식은 미국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해라. 조용히 잠자코 있는것이 상책이다.’는 생각을 아시아인들은 가지고 있다”고 말 하면서 “더 이상 그렇게 해서는 않된다.”고 덧붙였다.

23세의 나이에 의대를 졸업하고 75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순시옹은 암 치료제인 아브락산(Abraxane)을 발명함으로써 재산을 모았다. 이후 매직 존슨으로부터 LA 레이커스의 지분을 사들였고, 2018년에는 LA 타임즈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을 5억 달러에 인수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의사들 중 한 명이고, 1980년대 그는 UCLA에서 외과 레지던트로 지내면서 차별을 경험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다음 세대에서 이어받을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문제의 발단을 트럼프의 경솔한 발언에서 찾고 있었다. 지난 달, 순시옹은 그의 두 생명공학 회사인 NantKWest와 ImmunityBio를 합병했다. 새로 합병한 회사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T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 변종을 완전히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백신을 시험하고 있다.

순시옹은 현재 남아프리카와 아프리카에 백신지원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남아프리카로 돌아가겠다는 수십 년 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이일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렇지만 나는 내가 태어난 나라인 남아프리카로 꼭 돌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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