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톤헨지 유적지에 큐어논 관련낙서로 훼손한 남성 체포
stonehengeusa.com
뉴저지에 살고있는 마크 루소(Mark Russo, 50)라는 이름의 남성이 2019년 고대 암석인 스톤헨지에 큐어논(QAnon)과 관련된 낙서를 전동공구로 새겨 넣으면서 훼손한 혐의로 월요일(3/1) 체포되 중범죄로 기소됐다고 CNN은 뉴햄프셔 주 살렘 경찰서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그는 뉴저지에 구금된 다음 뉴햄프셔 주로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적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훼손된 스톤헨지 암석은 대략 4,0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밝혔다. 살렘 경찰당국은 2019년 9월 29일 고대암석에 누군가 장난으로 낙서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해서 전동공구로 훼손된 고대 암석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WWG1WGA”라는 문구가 이 돌에 새겨져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우리가 하나되는 곳에서 우리 모두는 전진한다(Where We Go One, We Go All)”의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일반적으로 큐어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이 고대암석에 “IAMMARK”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손으로 그린 그림, 그리고 두 나무 사이에 18인치 높이의 나무 십자가가 걸려 있었고, 그외에도 여러 난잡한 글자들이 쓰여진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3천 달러의 현금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를 하던 현지 경찰당국은 그 남성이 그 암석에다 새겨놓은 문구를 해석하지 못하자, 그 유적지를 관할하는 보스턴 소재의 FBI로부터 해당문구 해석을 도움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에 따르면 FBI는 문구해석에 관한 도움만 주었을 뿐, 이 사건의 수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본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