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들, 의사당 방위군 “날것, 곰팡이핀 음식”제공받는 것에 대해 우려 제기
National Guard in DC
미시간주 의회 대표단 소속의 초당파 의원들은 미 국회의사당에 주둔하고 있는 주 방위군들이 소속 의원들에게 그들이 먹고있는 음식과 관련하여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화요일(3/2) 미 국방장관에게 보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의원들은 서한에 “최근 의사당에 주둔하고 있는 방위군 소속의 대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음식의 질이 좋지 않다는 보도가 여러 번 있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우리 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시간 주 방위군 대원들은 이러한 우려를 우리 사무실과 주 방위군 지도부에 반복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달했다. 그들이 먹고 있는 음식에 관한 보고에는 덜 익은 것과 날것, 그리고 곰팡이가 핀 음식이 있었으며, 심지어 금속 면도칼이 음식안에 포함된 경우도 있었다”고 서한에 덧붙였다.
서한에 서명한 미시간 하원 의원 14명은 연방정부 의회의 안전을 위해 파견된 주 방위군들의 식량을 담당하고 있는 하청업체들의 식량서비스 부실을 비난하며 일부 방위군 대원들이 그들이 제공한 부실한 음식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워싱턴DC에서 파견중인 방위군들이 부실한 음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전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 방위군 대변인은 “1월 7일 의사당 보호임무가 시작된 이후, 우리는 12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약 26,000명의 대원들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그 제공된 식사 중 0.01%는 덜 익은 형태로 제공됐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주 방위군 병력을 수도에 배치한 54개 주 방위군 들중 미시간 주만이 식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 방위군 대변인은 “미시간 주 방위군이 DC에서 제공받은 음식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지휘관들은 하루 두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 브리핑에서 방위군 병사들에 대한 어떤 입원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방위군들이 음식공급업체로부터 제공되는 음식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이 병사들에게는 만 개의 MRE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MRE는 불없이 뜨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춘 자급자족 야전용 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