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법원, 맨해튼 대배심원단의 트럼프 세금신고 소환요청에 침묵
Judges of US Supreme Court
미 대법원이 4개월 가까이 맨해튼 대배심원단의 트럼프 세금신고와 관련된 긴급 제소조치를 거부해 사실상 트럼프의 세금과 관련된 수사 일부를 무산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이러스 밴스 맨해튼 지방검사가 이끄는 트럼프 자금관련 수사는 계속해서 대중의 광범위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맨해튼의 대배심원단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트럼프의 개인사업에 대한 세금신고를 요청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수사의 일부는 트럼프의 전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트럼프의 비밀자금을 폭로한 것과 관계된 의혹사건을 조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코헨이 주장하고 있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측 변호인단은 1년넘게 트럼프의 세금신고관련 소환장 시행을 막아 왔지만,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현직 대통령이 형사소송에서 절대 면책특권이 주어질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재판관들이 기각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CNN에 따르면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법관들의 대응이 상당히 미흡해 트럼프는 일시적인 형집행정지 명령을 받아낼 수 있었고, 그후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트럼프 세금신고서 요청에 대한 대배심원단의 소환장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그를 괴롭히기 위해 발부됐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러한 트럼프측의 주장에 대해 대법원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