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당 테러 새로운 사항들 영상과 자료로 자세히 공개돼
Protesters in front of Capitol Hill
트럼프의 탄핵소추안이 진행되면서 많은 영상들이 공개되고 더욱 자세한 당시의 상황들이 낱낱이 파헤쳐 지면서 트럼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그 영상중 폭도들이 의사당에 침입하면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목매달아야 한다는 그들의 외침은 섬뜩하기 까지 했다.
재미 라스킨(Jamie Raskin) 하원 탄핵소추 위원은 수요일 그러한 폭도들의 의사당 난입장면을 트럼프는 리어리티 TV쇼 시청을 즐기는 것처럼 했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군중들을 선동하고 부추긴 그는 당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폭주하는 군중들을 더욱 부추겼다고 말했다. 탄핵 관리자들(managers)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사당에서 자행된 약탈과 폭력이 발생하도록 수개월에 걸쳐 선동적인 행동과 언행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체계적인 증거와 그의 범죄적 사례를 제시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탄핵은 정치적 절차이지 사법적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증거가 넘쳐난다 하더라도 100명의 상원의원들이 트럼프의 탄핵을 원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트럼프의 탄핵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NN은 공화당의 상원의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는 지지층들과의 갈등을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덧붙였다.
당시 한 영상에서는 유타주의 공화당 의원인 미트 롬니가 의사당 경찰관인 유진 굿맨에 의해 폭도들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인도되는 장면이 공개돼 그 경찰관은 영웅으로 칭송받기까지 했다. 롬니는 “굿맨 경관이 그날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당신의 그 마음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들 중 유일하게 트럼프의 첫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롬니는 폭도들과 마주쳤다면 치명적인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트럼프 탄핵을 비판하면서, 작년 포틀랜드와 시애틀,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 발생했던 폭력시위와 워싱턴에 있는 의사당 난입사건을 비교했다. 린지 그레이엄은 트럼프의 탄핵배경과 관련된 법률을 문제삼았고, 자신의 집과 수잔 콜린스의 집에도 폭도들이 들이닥쳤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트럼프의 탄핵은 위선적이라고 말했다.
많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임기가 끝난 후 일반 시민으로 복귀한 대통령을 탄핵하는것은 합헌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라스킨 탄핵소추 위원은 수요일 자신의 첫 발언에서 “만약 우리가 우리나라의 의회를 향해 폭력적인 공격을 선동한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이전에 우리가 생각해 왔던 민주주의와 같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CNN은 트럼프의 탄핵심판의 실마리를 푸는 열쇠는 이제 트럼프의 변호인단에게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CNN은 지난 화요일 트럼프의 변호인단이 보여 주었던 자질과 능력을 문제삼으며,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수 많은 증거자료와 영상반박에 대해 특별한 전술과 전략은 없을것이라고 아예 단정지으며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역시 자신의 변호인단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