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우파 지도자, “의사당 공격 전 트럼프 지시 기다려”
Jessica Watkins - Montgomery County Jail
CNN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오뜨 키퍼즈(Oath Keepers)라는 불법무장단체조직의 한 지도자가 대통령 선거인단의 표결 중단을 시도하기 위한 계획을 이끌고 있었으며, 그 리더가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출에 직접 응하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검사들은 목요일 오전 기소문건에서 “취임식이 가까워지자 (제시카) 왓킨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검찰은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폭도들과 연결짓는 인물로 그녀를 지목하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폭동당시 극단주의자들과 밀접하게 연계짓는 것을 다소 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주 적어도 4명의 의사당 폭동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1월 6일 자신들이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한 이유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연방검찰은 제시카 와킨스가 트럼프의 지원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위험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하나의 증거로 그녀가 2020년 11월 9일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그녀는 “나는 이것이 정교한 함정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대통령(POTUS)이 직접 우리를 움직이지 않는 한, 그것은 합법적이지 않다. POTUS는 또한 유닛을 움직일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트럼프가 오라고 하면 그렇게 할 수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것도 믿을 수 없다”고 썻다.
그녀의 문자 내용에 따르면 그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명령할 경우 그게 어떤 것이든 합법성이 부여된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소속의 연방검사들은 왓킨스를 재판중 구속 수감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몇 주 전 의사당 폭동과 관련된 음모와 다른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 있다. 검찰은 왓킨스가 현재 광범위한 우익 민병대의 리더격이며 오하이오 주 정규 민병대(Ohio State Regular Militia)라고 불리는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그녀가 1월 6일 국회의사당에 난입했을 당시 다른 폭도들과 소통하면서 조직적인 행동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군 베테랑 출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검찰은 그녀가 1월 6일 의사당 반란에 가담할 최소 2명의 사람들을 포섭했으며, 그외 여러 사람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항하는 형태를 갖추도록 훈련시킨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