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아이다호 경찰, 한 집 주인 용의자로 오인 사격 후, 그 집주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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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 경찰, 집 주인을 용의자로 오인 사격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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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이다호 주에 있는 한 도시의 경찰이 월요일(2/10) 어떤집의 뒷마당에 있던 그 집 주인 남성을 범죄 용의자로 착각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아이다호 폴스(Falls) 경찰서의 브라이스 존슨 서장은 “참담하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 사건에 연루된 총격 피해자나 경찰관의 신원을 즉각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아이다호 폴스에서 자정 직후 본빌 카운티의 한 부보안관이 그의 차를 세우고, 검은색 셔츠를 입은 한 자동차 운전자가 그의 차에서 빠져나와 주택가로 도주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아이다호 폴스 경찰당국과 본빌 카운티 보안관실은 도망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차를 세웠던 부보안관은 도망친 차량 운전자와 통화했고, 용의자로 지목된 그 운전자는 22세의 태너 슈스미스(Tanner J. N. Shoesmith)로 확인되었다.

경찰당국과 보안관실은 슈스미스가 여러가지 체포영장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와 관련된 체포영장의 내용은 경찰관 폭행관련 중범죄, 체포저항과 방해, 사법당국에 허위정보 제공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지역의 한 주민이 경찰관들에게 용의자가 뒷마당을 뛰어다니며 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들은 GPS를 이용하여 용의자가 인근 주택의 뒷마당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보안관들과 함께 그 집을 포위했다. 경찰과 보안관들은 그의 이전 범행경력을 참고하면서 그를 위험인물로 간주했고, 필요할 시 무기사용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한 집에서 고함치는 소리를 들었고, 그 집 마당에서 검은셔츠를 입고 총을 들고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 후, 그 남자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와중에 폴스 경찰관중 한 명의 경찰이 그 남자에게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경찰관들과 부보안관들이 총에 맞은 남자를 확인해 본 결과 용의자가 아니라 그 집 주인이었다는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집 주인에게 총격이 가해진 뒤 경찰은 용의자인 슈스미스가 이 집 근처 어딘가를 다니는 정황을 다시 포착했고, 경찰들은 그가 이 집 마당의 헛간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처음 부보안관이 정차한 순간부터 총격과 용의자 검거에 이르기까지 약 20분이 소요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집 주인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은 현재 행정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에대한 총격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경찰관의 몸에 부착돼 있었던 바디카메라 영상이 이번 총격사건 수사를 담당한 수사당국에게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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