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한 남자를 산악지대로 안내한 후 7일 동안 헤매게 만든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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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산악지대로 안내한 후 7일 동안 헤매게 만든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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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시에라 네바다 산간에서 1주일 동안 눈길에 발이 묶인 한 남성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29세의 할랜드 얼스는 1월 24일 생일 파티를 위해 그라스 밸리(Grass Valley)에서 트루키(Truckee)까지 여행을 하고 있던도중, 80번 주간 고속도로가 눈에의해 폐쇄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시에라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얼스는 다른 경로를 찾다가 자연스럽게 GPS로 눈을 돌렸다고 밝혔다.

GPS는 얼스를 지도상에서 가장 짧은 경로로 안내했지만, 헤네스 패스 로드(Henness Pass Road)가 산악 통행로라는 것을 설명하지 않았고, 얼스는 며칠 동안 눈 속에 갇혀 차를 돌릴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GPS는 도로에 눈이 6피트가 쌓였다든지, 차가 그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알려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은 물에 젖은 상태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았고, 그는 휴대폰을 사흘 동안이나 말린 후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산중에서 휴대폰의 신호를 잡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얼스는 두 개의 콩음식 캔, 소시지 몇 개, 곰팡이가 핀 오래된 빵 몇 조각으로 버티는 동안, 그의 가족은 그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하게 되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관계당국은 그를 찾기 위해 수색대를 꾸렸다. 수색대는 여러 기관들과 함께 얼스와 그의 픽업 트럭을 찾기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다행히 얼스의 픽업트럭은 캠핑용으로 피난처를 제공하는 장치가 있었고, 얼스는 겨울옷과 캠프용 프로판 난로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얼스의 어머니는 얼스가 어렸을때 생존과 관계된 책들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그녀의 아들이 꼭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얼스는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를 잘라 모았고, 작은 프로판 캠프난로를 이용해 눈을 녹여 식수를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곳에서 휴대폰의 신호가 잡히지 않아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길 몇 차례 시도했지만, 엄청난 눈 때문에 멀리 가지 못했고, 그 곳에서 7일 동안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요일 (1월 31일) 가지고 있던 여분의 식량이 바닥났고, 그는 필사적인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의 휴대폰이 50%의 충전량을 가리키고 있었을 때 그는 휴대폰의 신호가 잡힐수 있는 산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를 다시 한 번 시도했다.

그는 산속에서의 이동이 용이하게끔 스노우보드를 만들어 신고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휴대전화로 911교환원과 통화가 가능했고, 자신의 인적사항을 그 교환원에게 말했다. 관련당국은 그의 휴대전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헬기와 함께 수색 구조팀을 그가 있는 곳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구조대는 잠시 후 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발견당시 그는 건강한 상태였고,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영양분을 보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구조되던 그날 1갤론(3.78 리터)의 물을 마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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