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에 “전 대통령 집무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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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월요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공식 포스트 대통령 집무실을 설립해 그 곳에서 자신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과 관계된 모든 서신, 공개발언, 공식활동에 대한 업무가 이 곳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사무실은 또한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공식적인 활동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의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무실 신설발표는 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월요일 밤 상원으로 넘기는 도중 나왔다. 한편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누그러뜨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된 그의 역할에 대한 탄핵찬성 요구를 회피하고 있는 중이다. 하원 의원들은 트럼프를 “반란선동”이라는 제명하에 단독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전달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트럼프에 대한 비난은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동이후 조금씩 식어가기 시작했다. 그러한 가운데, 공화당은 탄핵재판의 정당성이 결여되었다는 법리논쟁과 트럼프가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부인하는 주장이 과연 폭력선동과 연결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상원에서 트럼프 단핵재판 변론은 2월 8일 시작되며, 트럼프는 최초로 탄핵심판을 받는 전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현재 트럼프와 거리를 두고 있는 세력과 트럼프에게 충성하는 세력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난 후 그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그중 일부는 그가 제3당 신설과 언론사를 설립한다는 것에서부터 2024년 대통령 출마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의 2020년 대선캠프 최고 고문인 제이슨 밀러는 일요일 트럼프의 제3당 설립 소문을 일축하면서, 그의 당면 과제는 “공화당이 2022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