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보안군, 미 국경 향하는 수천 명 이주자들과 충돌
Honduras Immigrnats
각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수천명의 이민자 행렬이 미국 국경을 향해 계속 걸어가던 중 과테말라 보안당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보안군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온두라스를 출발한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해 막대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기간 동안 온두라스에서 과테말라로 진입한 이주민은 6000명에서 8000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온두라스 이주민들과의 충돌전 과테말라 보안경찰 3천명이 이주민 행렬을 붙잡기위해 집결했다고 밝혔다. 이주민들의 차량들이 과테말라 보안군의 인간 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가려다 몇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테말라 보안당국은 최루탄을 투입하여 이들의 이주행렬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방송에 의하면 이주민들의 일부는 인근 산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도했다. 과테말라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이러한 형태의 불법적인 이주운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이웃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온두라스 이주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엄격한 이민 정책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종식시키겠다고 발언한 것에 자극받아 이러한 이주를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
그러나 NBC뉴스는 일요일 익명의 바이든측 인사의 말을 인용해 “새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첫 몇 주 동안은 미국에 망명신청을 희망하는 이주민들이 당장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했다. 또한 NBC뉴스는 바이든 부통령 인수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새 정부 출범초기 온두라스 이민자들과 같이 무작정 미국에 오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관계자는 “국경에서의 상황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멕시코 역시 온두라스 이미자들과 그들의 차량행렬이 자국을 지나갈 때 다시돌려보내거나 체포할 것임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법이민자들을 중단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멕시코 남부국경의 미국투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