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검찰, 의사당 폭도들, 의원들 “체포 암살” 기도
Jacob Anthony Chansley - Wikipedia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지난 주 의사당을 탈취한 폭도들이 “선거관리위원을 붙잡아 암살하려는 의도”였다는 조서내용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견해는 의사당 내부에서 사람들을 규합한 제이콥 앤서니 챈슬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서에 따르면, 앤서니 챈슬리는 머리에 뿔장식을 하고 있었으며, 얼굴에 페인트칠과 함께 6피트짜리 창을 들고 다녔던 사람으로 밝혀졌다.
연방검찰은 조서에 “의사당에서 챈슬리의 말과 행동을 포함한 국회의사당 폭도들의 의도는 미국 정부의 선출된 관리들을 체포하고 암살하려는 것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이번 조서는 애리조나주 주재 연방검사들이 작성한 것으로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텍사스주의 연방검사들은 한 퇴역한 공군예비역이 의사당의 상원층에서 플라스틱 끈으로 된 수갑을 이용해 의원들의 체포를 시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당 난입 용의자인 챈슬리는 구속심사를 위해 금요일 애리조나 연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챈슬리의 변호사인 알 왓킨스는 목요일 밤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그는 트럼프의 말이라면 이유 불문하고 무엇이든지 따르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는 대통령의 부름에 응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변호사는 “그는 폭력적이지 않았다. 그는 폴리스 라인을 넘지 않았고, 어떤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면서, 챈슬리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검찰은 의사당에 난입한 사람들을 “반역”이라는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챈슬리는 의사당에 난입했던 그 날 아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서 있던 교수대에서 “모든것은 시간문제일 뿐, 정의가 다가오고 있다”는 메모를 남겼다.
챈슬리는 FBI에게 이 메모는 협박용이 아니라 펜스 부통령이 “아동 인신매매범이면서 반역자”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펜스, 바이든,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을 반역자라고 장황하게 말하면서 FBI 수사관들과 설전을 계속했던 것으로 CNN은 보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