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위기를 맞고있는 마윈과 알리바바
Alibaba in Taobao City, Jack Ma - Wikipedia
올해는 알리바바가 설립된지 20년이 되는해로 알리바바와 마윈에게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중국의 가장 유명한 기술회사인 알리바바는 창립이래 회사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최대 위기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중국당국은 알리바바를 상대로 반독점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단속과 징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주재 알리바바도 위기에 봉착한것은 매 한가지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내 알리바바(BABA)를 포함한 중국 유명기술기업 2곳에 대한 투자금지를 제안한 가운데 미-중간의 갈등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마윈은 몇 달 동안 대중들의 시야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고 각 언론들은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존립자체가 위협받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내에서 알리바바 단속이 특별히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간기업들을 상대로 중국 공산당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반독점 혐의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단속을 강화하면서 이전에 가했던 조사범위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일부 기술회사들이 2018년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알리페이가 중국의 국영기업인 유니온페이와 협력할 때처럼 국영기업에게 전적으로 협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알리바바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통제 목적이 핵심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알리바바를 해체하거나 국영기업으로 귀속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중국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럴경우, 중국밖에 있는 알리바바의 사업운영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전 세계적인 파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 알리바바의 주식은 2014년부터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어 오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대주주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뱅가드(Vanguard),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블랙록(BlackRock) 등 세계적인 전문투자회사들도 알리바바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전문 투자자들과 알리바바의 관계때문에 중국정부 역시 함부로 알리바바를 다루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공산당과 조금이라도 연루된 중국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금지된다는 행정명령으로 인해 중국기업들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 이럴경우, 중국의 경제성장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는 자충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금융 자 회사인 앤트 그룹의 기업공개(IPO)는 결국 취소되었으며, 그 회사는 해체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 11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던 이 기업의 공모를 보류했고, 되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금요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앤트 그룹의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관련성 때문에 당분간은 온전한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알라바바를 향한 중국 공산당의 규제 위협은 더욱 집요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럴경우 알리바바의 기업활동은 크게 위축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알리바바로부터 투자회수를 감행할 수 있고, 신규 투자자들은 알리바바에 투자를 꺼려할 수 있는 상황에까지 몰릴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