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인, 2000달러 직불금,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부양금에 포함시켜
Adobe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목요일 저녁 발표할 예정인 2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호 계획에 2천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직불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의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경제종합대책은 더 큰 금액을 지불하자는 양측 정치인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600달러의 경기부양금만을 지급하도록 했다. 미 의회는 작년 봄 코로나바이러스 초기부양금에 1,200달러의 직접 지불금을 포함시켰다.
버몬트의 무소속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와 미주리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조시 홀리 역시 지불액수를 늘리기를 시도했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000달러 수표지급을 지지했다. 그러나 현 상원 원내총무인 미치 맥코넬은 직불금의 액수를 높이는 단독법안을 거부했다. 현재 민주당은 조지아 주에서 두 명의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증액된 구제금융을 승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의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는 자신이 상원의 다수당 원내총무가 될 경우, 통과시키고 싶은 첫 법안 중 하나가 경기부양금 지급액을 2천 달러로 인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부양금 지불 대상자들중 이달초 600달러를 받았던 사람들은 총 2천달러에서 그 금액을 제외한 1,400달러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어째든 슈머는 이번 주 민주당 동료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총 지급액을 2,0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서한에 “민주당은 지난 법안에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총 2,000달러로 직불금을 늘리기로 국민들에게 약속했다”고 썼다. 이번에 지급된 600달러에 대한 자격은 주로 수입에 기초한다. 연봉이 75,000달러 미만인 개인은 600달러를 전액 받을 수 있으며, 연봉이 112,500달러 이하인 가구와 부부 공동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역시 전액 받을 수 있다. 만약 17세 미만의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한 명당 6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위에 제시된 연봉 상한선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은 추가수입의 100달러당 5달러의 비율로 지불금이 삭감된다. 즉, 76,000달러를 버는 개인의 경우 75,000달러보다 1,000달러가 더 많기 때문에 50달러가 차감된 550달러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자녀가 없는 개인의 연봉이 87,000달러인 경우와 자녀가 없는 부부의 연봉이 174,000달러인 경우에는 직불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사회보장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불법체류자들 역시 직불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불법체류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사회보장번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연방정부는 작년 4월과 8월에 걸쳐 첫 번째 직불금인 1,200달러를 각 미국인들에게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