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취임식 참석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좋은 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불참 결정은 “그와 내가 합의한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바이든은 금요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열린 각료 내정자 소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가 취임식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한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선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는 미국의 국격을 떨어뜨렸고, 미국을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나는 그를 환영한다. 나는 정부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역사적 선례를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통령인 마이크가 오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가 이곳에 온다면 영광스러운 전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월요일 탄핵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 주 의회에서 폭동을 초래한 그의 행동에 대해 의회가 트럼프를 탄핵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단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당선자인 카말라 해리스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퇴치하고 침체된 경제를 부양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 중 한 명인 트럼프가 가능한 한 빨리 퇴임하기를 바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트럼프가 임기를 몇 달 남겨두고 있었다면, 탄핵을 추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장 빠른 방법은 20일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바이든은 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과 관련된 문제는 의회차원에서 내려야 할 판단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이고, 의회는 그들의 일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특히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총무와 유타 상원의원인 미트 롬니를 지목하면서, 원만하고 순조로운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원했던 그들의 행동을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선거인단의 개표를 반대함으로써 선거결과를 인위적으로 뒤집으려 했던 사람들은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테드 크루즈와 조쉬 할리 두명의 상원의원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