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펜스 부통령, 선거 뒤집을 용기 없다는 트럼프의 말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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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선거 뒤집을 용기 없다는 트럼프의 말에 “분노”

Mike Pence - Wikipedia

오클라호마의 공화당 의원인 짐 인호페는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선거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용기가 없다는 말에 “그가 그렇게 분노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폭스뉴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펜스 부통령을 향해 “용기가 없었다”는 말로 비난했다. 인호페 의원은 “나는 마이크 펜스를 잘 알고 있다. 나는 펜스가 오늘처럼 화가 난 것을 본 적이 없다. 나는 그와 긴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내가 (트럼프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했는데도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트럼프에게 분노했다”고 말했다.

인호페 의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펜스 부통령은 수요일 미 의회 연석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를 인증했다. 그는 회의가 시작되기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를 거부하라는 압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거인단의 투표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이 2020년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해 오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 펜스는 우리 나라와 헌법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고, 각 주에서 거짓과 부정확한 사실들로 이루어진 거짓 투표들을 인증하는 기회를 주었다. 미국은 진실을 요구한다!”고 썻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린 해당 문장은 지금은 트위터에서 삭제되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그가 한 행동에 대해 지지를 받았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트위터에 “펜스 부통령은 어제 용기 있는 인물이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펜스는 자신의 선서가 정당, 정책, 사람이 아니라 헌법에 의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옳다고 믿는것을 실천했고 엄청난 압박속에서도 본인이 해야할 일을 했다. 그의 행동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간에 그의 용기는 칭찬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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