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엘리자베스 여왕의 직원, 왕실 물품 훔친 후 이베이에 판 혐의로 감방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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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의 직원, 왕실 물품 훔친 후 이베이에 판 혐의로 감방신세

Queen Elizabeth - Wikipedia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의 보좌관이 버킹엄 궁전에서 물건을 몰래 훔친 후, 이베이에 팔아넘긴 혐의로 철창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BBC방송은 화요일,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서 열린 공개 질의에서 버킹엄 궁의 식당에서 음식 보조로 일을 했었던 이번 절도 용의자인 아담 칸토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세 건의 절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37세의 남자는 월요일 버킹엄 궁에서의 절도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버킹엄 궁의 전 직원은 왕궁의 로얄 뮤즈(Royal Mews)에 있는 자신의 숙소에 머무르면서 물건들을 훔친것으로 보인다고 영국경찰은 밝혔다. 그가 훔친 물건들은 해리왕자와 윌리엄 왕자의 공식적인 서명과 케이트 미들턴의 공식 사진을 포함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왕실 방문의 연회 사진첩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BBC에 따르면, 버킹엄 궁전에서는 약 77개의 물품들이 직원 사물함과 앤드류 왕자의 창고에서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절도 용의자인 칸토는 2010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전 영국 육군장교인 리처드 사이크스 소령에게 하사한 왕실훈장을 그의 라커룸함에서 훔친 사실을 시인했으며, 왕실 가정부의 메달과 부사령관 토니 존스톤 버트의 물건등을 훔친 사실 또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턴 버트는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한 군위대 사열때 군복을 입으려고 했을 때 자신의 메달이 없어진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직원들로부터 도난당한 물건들이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기소장에 의하면 도난당한 물건들은 13,000달러에서 135,000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이베이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총 37개의 아이템이 원래 부여된 가격 밑으로 경매 사이트에서 팔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거된 절도 용의자인 칸토는 왕실물건을 온라인상에서 팔아 1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BBC에 따르면 칸토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사무실을 자주 이용하지 않음에 따라, 각 사무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절도를 비교적 용이하게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피플지에 따르면 영국 왕실 직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영국 왕실의 궁전과 성이 폐쇄된 채로 남아 있어 해고될 위기에 처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쇄조치는 영국왕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99세의 남편인 필립 왕자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윈저 성과 발모랄 성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3월 이후 런던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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