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워녹, 조지아 결선투표 승리, 최초 흑인 상원의원 탄생
Raphael Warnock - Wikipedia
CNN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이베네저 침례교회(Ebenezer Baptist)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담임목사가 조지아 출신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수요일 아침 보도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접전을 벌인 민주당 상원의원에 도전했던 워녹은 켈리 뢰플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제 미국 상원의석은 민주당 존 오스프스와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와의 결과에 따라 결정 되어지게된다.
민주당의 존 오스프가 승리할 경우 상원의석은 50대 50으로 공화당과 같은 의석을 민주당은 확보하게 되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49대 51로 공화당이 간신히 상원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워녹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민주당은 20년만에 처음으로 조지아에서 상원의원을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역시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11월달 조지아주의 두 명의 상원후보가 50%의 득표율을 얻지 못하자 결선투표로 그 당락이 결정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별히 조지아주에서 대통령 선거를 담당했던 공화당 선거위원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공격은 선거과정에 환멸을 느낀 트럼프 지지자들의 이탈을 유도했다고 정치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과의 사적인 통화에서 선거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표를 찾으라는 압력을 가했지만, 라펜스퍼거는 거절했다.
세 차례의 재검표와 광범위한 유권자 부정행위의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선투표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의 뢰플러와 퍼듀는 1월 6일 의회 연석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결과에 대한 조 바이든의 대통령 인증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공화당 일부 사람들과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은 공화당의 상원의석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정치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공격한 것은 조자아주의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유발시켰으며, 현재 공화당 소속으로 결선투표에 임하고 있는 퍼듀와 뢰플러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