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억만장자 마윈, 중국 경제 개혁 발언 후 실종의심
Jack Ma - Wikipedia
야후 파이낸스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사람이자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의 설립자인 마윈이 두 달이 넘도록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실종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윈의 실종 의심은 그가 작년 10월 24일 중국 상하이의 한 연설에서 중국의 경제개혁을 요구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마윈은 “오늘날의 금융제도는 산업시대의 유산이다. 우리는 다음 세대와 젊은이들을 위해 새로운 것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현재의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윈은 아프리카 기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히어로즈”의 11월 마지막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알리바바의 한 임원으로 대체되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밝혔다.
알리바바와 그 계열 금융서비스 회사인 앤트그룹은 마윈의 연설 이후 중국정부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작년 12월 시작된 반독점 조사에 직면해 있으며,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는 중단되었고,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구조조정을 지시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마윈의 재산은 584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봄,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위해 그의 재단에서 1,44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은 또한 호주의 피터 도허티 연구소(Peter Doherty Institute)에 감염 및 면역 연구와 백신개발을 위해 215만 달러의 추가적인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