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할리, 조지아 결선투표 부정적 영향 끼치면서 공화당내 분열 촉발
Donald Trump, Josh Hawley - Wikipedia
CNN에 따르면 공화당은 조지아 결선투표에 두 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의회의 상원장악이라는 정치적 필두와 함께 워싱턴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정작 아군이라고 여겼던 트럼프 대통령과 조쉬 할리 상원의원은 며칠 전부터 공화당내에서 1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인증을 위한 의회 연석회의 때문에 정치적 분열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4년 이상의 충성도에 금이 가지 않았던 상원 공화당 의원들 중 대다수는 금요일 초당적인 국방정책법안에 대한 그의 거부권을 무시한 채 트럼프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CNN은 밝혔다. 충성심 테스트 실패와 함께 트럼프는 또한 다음 주 의회가 선거인단의 투표를 집계할 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승리를 뒤집는 막바지 시도를 거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을 맹비난하고 있다.
1월 20일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을 인정하는 선거인단 개표를 지연시키려는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함께 조쉬 할리는 의회에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공화당내의 혼란은 공화당이 상원의원 의석의 과반수를 잃을 수도 있는 조지아 주의 결선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펼쳐지고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한 법적보호조치를 거두지 않고 남부연방 지도자들의 이름을 딴 군사기지 이름을 바꾸는 조항을 포함시킨 국방수권법에 대해 트럼프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수권법 거부권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은 그의 거부권 행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대통령 재임 중 처음으로 공화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그에게 반대의사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총무 역시 트럼프가 요구한 코로나19 경기부양 법안중 서민들에게 지급되는 직불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려야 한다는 법안을 저지했다.
이러한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트럼프는 금요일 트윗한 내용들 중 하나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제는 자신을 대놓고 배신하고 있다는 트윗으로 비난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우리 공화당 상원은 빅테크 기업에 무제한 권한을 부여하는 230조항을 없앨 기회를 놓쳤다. 애처롭다!!! 이제 그들은 중국 바이러스에 의해 황폐화된 사람들에게 국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2000달러보다는 600달러를 주고 싶어한다. 공평하지도 않고 멍청한 처사이다!”고 썻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