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법무부 장관, 선거와 헌터 조사위해 특별검사 필요치 않아
William Barr Press Conference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아들 헌터나 선거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서, 대선에 대한 트럼프 측근들의 선동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들을 반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이 단계에서 특별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특별검사를 위한 지명자를 선택 했겠지만, 나는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선거사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 법무부장관은 또한 최근 며칠동안 미국정부에게 이번 대선에 이용됐던 투표기계에 대한 압수를 요구한 대통령 지지자들의 제안을 거부했다. 바 장관은 월요일 “연방정부가 그 투표기계를 압수할 근거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바의 이 같은 발언은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팬암 103편 폭탄테러 사건의 폭탄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범죄혐의를 발표한 후 나왔다.
전 리비아 정보 장교인 아부 아길라 마수드는 스코틀랜드 폭탄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되었다. 바 장관은 이번 미국정부 및 민간기업에 대한 사이버 해킹공격은 분명히 러시아 짓이라고 말하면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같은 결론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 미국 연방정부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해킹공격에 대한 폼페오 장관의 러시아 연루설을 반박하면서 중국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요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바 장관은 법무부에서 열린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개인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특별검사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포함하여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답했다.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중의 측근으로 여겨져 왔던 바 장관은 트럼프의 근거없는 부정선거 주장으로 대통령과 충돌한 후 지난 주 사임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바 법무부장관이 2020년 선거운동 기간동안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에게 분노했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를 떠난후에는 제프리 로젠 법무부 차관의 장관대행 체제로 법무부가 꾸려질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