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폼페오 국무장관, 러시아를 대규모 사이버 공격 배후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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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선거결과 수용 거부

Mike Pompeo - Wikipedia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사이버 해킹공격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러시아를 미국 연방정부기관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해킹배후세력으로 지목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금요일 “마크 레빈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매우 심각한 시도로, 이제 우리는 이 해킹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러시아인들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포장을 풀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무엇이라 더 말할수는 없지만, 그 중 일부 사항들은 기밀로 유지될 것”라고 덧붙여 말했다. 국토안보부의 사이버 조직과 농림부, 상무부, 에너지부와 국무부를 포함한 최소 6개 연방기관이 해킹대상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에서 어떤 정부 데이터가 도난 당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여전히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 시스템 내부에는 민간기업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정부 시스템을 유지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 민간기업 및 다른나라 정부시스템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동안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행해진 러시아의 가장 심각한 해킹공격에 대해 공개적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해킹공격이 공공 및 민간부문 모두에게 이제는 “중대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해킹공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왜 침묵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폼페오 국무장관은 막후에서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주 동안의 해킹활동범위와 정교함에 있어서,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 배후의 단체나 개인들이 그 해킹공격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한편,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의 해킹 연루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스크바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기간동안 민주당 관계자들을 해킹한 것을 포함해 최근 몇 건의 해킹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지난 주, 사이버 보안 회사인 파이어아이는 “정교한 정부 후원 형태의 해킹이 있었으며, 자체 해킹 도구 중 몇 개가 도난당했다”고 폭로했다. CNN은 앞서 파이어아이에 대한 해킹공격의 배후에는 APT29로 알려진 러시아가 후원하고 있는 그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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