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6

플로리다 경찰, 이전 코비드-19 데이터 과학자의 집 급습

0
플로리다 경찰, 이전 코비드-19 데이터 과학자의 집 급습

Rebekah Jones - Wikipedia

CNN에 의하면, 플로리다 경찰은 월요일(12/7) 전 플로리다주 코비드-19 데이터 과학자의 집을 급습해 플로리다 주정부의 관리들이 팬데믹의 전체적인 규모를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한 그녀와 주정부 사이의 불화가 고조되고 있다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경찰에 의해 집을 급습당한 레베카 존스는 1989년 7월 출생으로 허리케인, 역학, 기후학등을 다루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에 특화된 미국의 데이터 과학자이자 지리학자이다.

2018년 9월, 그녀는 탈라하시(Tallahassee)에 있는 플로리다 보건부의 GIS 분석가로 취직하게 되었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그녀는 플로리다 보건부의 지리정보과학부장으로 허리케인 마이클, 허리케인 도리안,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COVID-19 대유행을 추적하면서 해당기관의 지리적인 공간대응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존스는 2020년 5월 플로리다 보건부가 COVID-19 확진사례의 데이터를 플로리다주에서 사업장들을 재개장하는 목표와 전략적으로 일치되도록 만들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당시 플로리다 주정부 기록에 따르면, 존스는 코비드-19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는 이유와 함께 보건부정책 위반으로 해고되었다.

당시 니키 프리드 플로리다주 농림소비청장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존스는 복권되지 않았다. 당시 GIS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 및 지역정보 시스템 협회는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샌티스에게 서한을 보내 “모든 사실이 아직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플로리다 주 정부가 취한조치는 잠재적으로 대중을 위험에 빠뜨리고 인증된 GIS 전문가들이 정부, 비영리단체 및 민간부문에서 일할때 윤리강령을 준수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우려된다”고 그들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지리학자협회도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게 “지리학 문제(Geography Matters)”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 공중보건과 역학에서 과학자가 수행하는 지리적 데이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레베카 존스 역시 이 편지를 보낸 683명의 서명자 중 한 사람이었다. 편지를 보내고나서 몇 달 후, 존스는 “그들은 내가 한 말을 결코 부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반항적이라고 했고, 윗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했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뭔가 잘못하라고 지시했고, 나는 그것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제는 플로리다 경찰까지 나서서 그녀의 집을 급습했다는 CNN의 보도가 있었다. 론 드산티스 주시자는 모든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이다. 특히 그는 코비드-19 사태와 관련하여 방역을 포함한 안전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마스크착용의 불필요함을 더 강조한 정치인이다. 한 주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지사로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