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바이든, 은퇴한 장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장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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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은퇴한 장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장관 지명

Lloyd Austin - Wikipedia

정치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은퇴한 육군장군인 로이드 오스틴을 국방부장관으로 선택했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전 미 중부군사령관이 국방장관을 맡게 될 경우 최초의 흑인이 국방부 장관을 맡게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된다고 각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은 미 중부군사령관을 역임한 것 외에도 육군 참모차장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에서 국방부 정책실장을 지낸 미첼 프라우노이와 제 존슨 전 국토안보부 장관도 국방부장관 후보 대상이었으며, 로이드 오스틴은 국방부장관 후보에 오른 최종 후보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바이든이 국가안보팀의 다른 고위 인사들을 발표한 지 2주만에 나온것으로, 바이든의 측근들은 백인보다는 흑인을 국방장관에 임명해야 한다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든 팀 역시 오스틴의 국방부장관 인선이 보다 안전한 선택으로 보았다고 인수위 측근인 한 전직 국방부 관리가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하고 있다. 이번 국방부장관으로 지명된 오스틴은 아직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인수위측 역시 오스틴의 국방부장관 인선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폴리티코는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틴이 7년동안 군에서 복무하지 않았다는 것과 이전의 매티스 국방부장관같이 4성급 파워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국방부장관으로 추대하기에는 좀 힘들다는 주장또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오스틴은 전투에서 육군사단을 지휘한 최초의 흑인 장군이자,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의 중동군사작전에서 그는 중앙사령부 운영을 책임지는 사령관직책을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그는 이라크와 시리아내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규모 작전을 지휘하는 총 사령관의 경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는 2015년 시리아 내전당시 이슬람국가(IS)와 싸우기위해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병력을 위해 미국이 5억달러나 되는 돈을 썼지만 소수의 정예병만 전투에 참가시켰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의 지휘부에 드리워진 또 다른 먹구름은 테러집단의 위협에 대한 정보보고를 경시하고 미군의 전투상황을 현실보다 더 부각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오스틴의 지휘와 관련된 그러한 혐의는 2017년 국방부 감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리됐다.

그는 2016년 군에서 근무한지 41년만에 은퇴해 미 국방부 최대 하청업체 중 하나인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누코르(Nucor)와 건강관리회사인 테넷(Tenet)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선재단인 뉴욕 카네기 주식회사의 수혜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와 관련된 공개기록에 따르면, 그는 버지니아 주 그레이트 폴스에 있는 오스틴 전략 그룹 LLC라는 컨설팅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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