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트럼프 대통령, 마이클 플린 “전면사면” 트윗 발표

0
트럼프 대통령, 마이클 플린 “전면사면” 트윗 발표

Michael Flynn - Wikipedia

CNN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11/25) 러시아 고위 외교관과의 접촉문제로 법적문제에 봉착되어 있는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전면사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플린은 2016년 대선 캠프에서 세르게이 키슬랴크(Sergey Kislyak) 당시 러시아 대사와의 대화와 관련해 러시아 간섭을 수사하던 중 FBI에게 두 차례의 거짓 진술을 한 혐의를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플린 전 보좌관의 사면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최근 며칠간 참모들에게 퇴임 전 사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몇몇 트럼프 측근들은 플린의 사면 소식을 축하했다.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플린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미국의 애국자에게 당연한 날”이라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존경하는 3성 장군 사면은 전적으로 옳은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을 택한 마이클 플린에게 보답하기 위해 사면권을 남용했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부정을 주장하며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공개적으로 계속 주장해 온 가운데, 플린 사면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CNN은 이와 관련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전, 일련의 추가 사면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플린의 백악관 재임 기간은 불과 몇 주밖에 지속되지 않았고 러시아와의 접촉에 대해 거짓말을 하다가 들켜 사임하게 되었다.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플린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플린은 2017년말 러시아 고위 외교관과의 접촉에 대해 FBI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지만, 이후 자신의 항소를 포기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했지만, 올봄 충격적인 반전으로 법무부는 이 사건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이 사건은 여전히 법적 난관에 봉착해 있었다. 그러나 플린은 간신히 실형은 면하고 있었다. 그는 러시아 수사를 무마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끈질긴 노력의 상징이자 삼권분립을 시험하는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었다.

지난 9월 플린과 법무부는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으로 돌아와 그가 당면하고 있는 현재 소송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밋 설리번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이전에 플린이 연방수사기관에게 거짓말에 한 것에 대해서는 형을 선고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