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국무장관, 트럼프 자신을 “버스 밑에 던졌다”로 표현
Brad Raffensperger - Wikipedia
USA 투데이에 의하면,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 국무장관은 지난 몇 주 동안 공화당측 사람들과 머리를 맞댄 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버스 밑에 던져버렸다”고 비난했다. 라펜스퍼거는 “조지아주는 성공적으로11월 3일의 선거를 치루었다. 조지아인들은 그들이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가 이겼든 졌든간에 축하할 일이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 선거관리 관계자는 “선거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누가 뭐라고 말하면서 공격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라펜스퍼거 조지아주의 국무장관은 “미국 선거는 공정하고 당파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치러져야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포함해 그렇게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펜스퍼거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정치체제의 청렴성이 가장 위태로운 이 시기에 미국에서 정치인들의 청렴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화당원들 중 많은 나의 동료들은 성실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유권자들을 위해 일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위해 싸우는 것을 매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우리를 안내할 청렴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트위터에 “조지아에서 환상적인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2018년 중간선거에서 라펜스퍼거의 입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했었다. 그러나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지난 1월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의 명예 공동대표직을 제안받았다가 거절하면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라펜스퍼거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측 선거캠프에서 자신의 선거관리업무를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는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소위 (자신을) 공화당(RINO-이름로만 공화당원 이라는 뜻)원이라 부르고 있는 조지아 국무장관은 부정선거 투표용지의 국민들 서명 확인을 보지 못하게 하는데, 왜 그럴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이러한 확인 없이는 모든과정이 매우 불공평하고 무의미하다. 우리가 조지아주에서 이겼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BrianKempGA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덧 붙였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지난 주말 또 다시 조지아주에서 이루어진 개표를 재검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유권자들의 서명이 맞는지가 주요쟁점이라고 하면서 다시 한 번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충돌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비상규칙은 투표용지를 처음 확인한 후 외부봉투(서명이 있는 곳)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약 500만표는 재검표 대상이 되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12월 8일까지 이 문제를 완료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