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안전규제기관과의 분쟁에서 에어백문제로 차량 700만대 리콜
Chevrolet Suburban - Wikipedia
GM은 에어백과 관련된 문제로 미국에서 최소 17명의 사망하자 에어백과 관계된 SUV 차량과 픽업트럭 700만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 차량의 에어백은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GM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월요일 미국내에서의 리콜을 명령했다. GM의 리콜은 현재 파산한 일본 제조업체 다카타(Takata)가 만든 에어백의 결함으로 인해 에어백이 폭발하면서 차량내에서 파편이 분사된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문제의 에어백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 외에도, 다른 운전자나 승객들은 눈이 멀거나 몸이 마비되는 사고를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결정은 2014년 다카타 에어백과 연계된 초기 리콜이 시작된 지 6년만에 내려진 것으로, 결국 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이 됐다. GM은 이전에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8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지만, 이전에 리콜된 에어백과 다른 종류의 인플레이터를 장착된 에어백이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GM은 주장했다.
GM과 안전규제당국 사이의 분쟁은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미국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 NHTSA)은 GM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미국에 등록된 590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것을 명령했다. GM은 이번 리콜로 인해 약 12억달러(약 1조 4천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카타의 파산으로 인해 GM은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GM은 내년에 리콜비용으로 약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지출할 것이며, 그 다음 해에 추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콜이 시작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수리를 위해 리콜된 GM 차량은 75%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리콜된 차량 소유주는 아무런 비용의 지불없이 자동차에 대한 수리 및 부품교체가 이루어진다. 리콜된 차량을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
리콜 대상에 속해있는 차종은 2007년도와 2014년도 사이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 쉐보레 아발란체(Chevrolet Avalanche), 실버라도(Silverado), 서버밴(Suburban)과 타호(Tahoe), GMC 시에라(Sierra), 유콘(Yukon)등이 포함된다. 차량 소유자는 리콜대상에 자신의 차량이 포함되었는지의 여부를 GM웹사이트에 가서 차량 VIN넘버를 입력한 후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