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들, 선거 결과에 대한 트럼프의 음모론 일축
US Capitol - Wikipedia
CNN은 선거부정으로 선거에 패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으로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에 대한 불신을 뿌리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잘못된 주장에 공화당의 최고위 의원들은 월요일 그의 그러한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브라스카 공화당 지도부 조언자인 데브 피셔(Deb Fischer)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하고 싶은말은 다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CNN은 “공화당 내부에서는 공식적인 인수인계 절차가 시작돼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가고, 바이든은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아야 하며, 트럼프의 법적 도전에 대한 성공은 이미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늘고 있지만, 선거부정이란 거짓말에 기꺼이 이의를 제기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CNN은 이러한 현상을 트럼프 대통령 임기 4년을 통해 훈련되어진 공화당 내부의 패턴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는 현재 국가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침묵으로 대부분 일관하고 있다.
선거를 총괄하는 상원 규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미주리주 공화당 로이 블런트(Roy Blunt) 상원의원은 부정선거라는 트럼프의 주장을 경멸하는 것으로 CNN은 보도했다. CNN에 의하면, 블런트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과정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트럼프가 법정에서 그의 주장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것을 보고 있다. 우리는 그냥 그가 그렇게 하도록 놔두고 있는 것이다”고 대답한 것을 전했다.
아이오와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바이든이 안보와 관련된 기밀 브리핑을 받는 것을 대부분의 공화당 지도부는 지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거짓 주장과 부정선거라는 근거 없는 혐의를 깎아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척 그래슬리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한 CNN의 질문에 “이 모든 것은 12월 14일까지는 해결될 것”이라며 선거인단들이 각 주의 도시에서 만나 최종투표할 때를 언급했다.
선거가 조작됐느냐는 CNN의 질문에 이번 텍사스 경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상원의원인 존 코른은 “그가 특정 사건을 지칭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느 트럼프의 선거사기 주장이 선거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도전할 수 있는 법적 권리 안에 있다고 말해온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주 원만한 정권인수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그러나 매코넬은 월요일 CNN의 같은 질문인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트럼프의 거짓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화당의 강경파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부정”에 강한 동의를 하고 있었고, 다른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CNN의 “선거부정”에 대한 질문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많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부정선거 문제라면 인터뷰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말을 인터뷰전에 미리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