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켈리,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정권 인수인계 도와야, 그렇지 않을경우 ‘재앙’ 될 수 있어”
John Kelly - Wikipedia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금요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바이든 정권의 인수인계를 돕지 않고 있는 것에대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정권의 인수인계 지연은 국가 안보위기와 관련이 있다. 현 정부가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상원의원 그리고 모든 새 각료와 새로운 참모들에게 브리핑하는 데에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켈리는 “그렇게 현 정권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서 발생하는 피해는 우리의 미국 국민들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현 정부는 선거결과에 양보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그들이 패배할 경우를 대비해서 옳은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 관한 것이 아니다. 미국과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클라호마 공화당 상원의원인 제임스 랭크포드(James Lankford)가 안보관련 정보브리핑을 바이든 인수위에 해야한다는 말을 한 후, 공화당 의원들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시작했다. 랭크포드는 911테러 이후 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경쟁적으로 치러졌던 2000년 선거 이후, 인수절차를 위한 압축된 시간으로 인해 테러정보 입수와 그에대한 준비부족으로 테러행위 발생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1월 백악관을 떠난 켈리 백악관 전 비서실장은 퇴임 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가끔 내고 있다. 그는 지인들에게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 중 가장 결점이 많은 사람을 꼽으라면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을 뽑겠다고 말한것을 지난달 CNN방송이 보도했다. 은퇴한 해병대 장성인 켈리는 “트럼프의 부정직함의 깊이는 내게 그저 경악 그 자체였다. 부정직함, 모든 관계를 거래로 보는 성격, 사실 나는 그의 그러한 행동이 무엇보다도 애처로웠다. 그는 내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결점이 많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