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바이든, 3가지 혐의로 기소
Hunter Biden leaves a court in Wilmington, Delaware, on July 26 - Julio Cortez/AP
헌터 바이든이 세 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폴리티코 및 주요 언론들이 미국 연방 검찰의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두 건의 기소는 그가 총을 구입할 시 허위로 작성했던 서류와 관련됐으며, 세 번째는 마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총을 소지한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헌터 바이든의 총기 관련 문제는 그가 2018년 10월에 구입한 총기와 관련이 있다. 그는 델라웨어의 한 총포점에서 콜트 코브라(Colt Cobra) 리볼버를 구매할 당시 크랙 코카인 중독상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양식에 마약 중독 상태를 누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검찰 측이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각성제 및 마약, 그리고 기타 규제 약물의 불법 사용과 관련하여 해당 약물에 중독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양식 4473에 고의로 약물 중독 사실을 누락했다”고 적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ATF 양식에 허위 기재를 하거나 마약 중독자임에도 불구하고 총기를 소지하는 것은 연방 범죄에 해당된다. 검찰은 앞서 이들 범죄 중 일부에 대한 공소시효가 10월 만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와이스(David Weiss) 특별검사는 2018년 말부터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문제들을 수사해 온 인물로, 그는 수년간에 걸쳐 헌터의 해외사업 및 탈세, 불법로비, 자금세탁등과 관련된 문제를 조사해 오고 있으며, 헌터의 총기 건 외에도 조세 위반 혐의로 기소할지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