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남부로 향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해럴드
National Hurricane Center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따르면 화요일 동부시간으로 새벽 2시경 열대성 폭풍 해럴드(Harold)가 텍사스 주 포트 맨스필드(Port Mansfield)의 동남동쪽으로부터 약 195마일 떨어진 곳에서 최대 시속 45마일로 다가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열대성 폭풍 경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열대성 폭풍에 따른 폭우가 화요일 아침 텍사스 남부의 일부 지역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열대성 폭풍인 해럴드는 화요일 정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에 상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만에서 월요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형성된 이 폭풍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걸쳐 텍사스 남부 지역에 3~5인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7인치의 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전역에서는 4~6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 주 리오 그란데(Rio Grande) 에서부터 사전트(Sargent), 배핀 베이(Baffin Bay), 코퍼스 크리스티와 마타고다 베이(Matagorda Bay)까지 1~3피트의 폭풍 해일이 예상되며, 화요일 텍사스 남부 전역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파도 및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텍사스 주 리오 그란데 강 어귀에서부터 포트 오코너(Port O’ Connor)까지, 그리고 포트 오코너에서 사전트까지 열대성 폭풍주의보가 발령되었고,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애벗은 “열대성 폭풍이 오기 전 텍사스 주 방위군과 수상 구조선 팀을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대성 폭풍으로 내리는 비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텍사스 주 일부 지역의 가뭄을 해갈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악의 가뭄으로 비를 기다리고 있는 텍사스 중부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