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캘리포니아로 향하고 있는 카테고리 1의 허리케인

National Weather Service

열대성 폭풍인 허리케인 힐러리(Hilary)가 캘리포니아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이 지역의 공원들과 해변들 역시 폐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가 전한 바에 의하면 허리케인 힐러리는 현재 약 시속 21마일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질주하고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5시 현재 샌디에고에서 남동쪽으로 약 28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고 밝혔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힐러리는 미국에 상륙하기 전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앙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캘리포니아의 남서부 지역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풍이 동반된 폭우는 3~6인치 일부 지역에서는 10인치의 강수량과 함께 많은 가구들이 정전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토요일 열대성 폭풍인 허리케인 힐러리의 대응 차원에서 캘리포니아의 남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전례 없는 열대성 폭풍에 대비하면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힐러리는 일요일 오후 캘리포니아의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허리케인 센터는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홍수 발생에 대한 준비는 가능한 한 빨리 완료돼야 한다. 집중호우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주의 일부 지역은 1년 이상의 비가 한꺼번에 내릴 수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에 상륙할 예정인 힐러리는 거의 84년 만에 발생하는 최초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와 샌디에고 카운티의 모든 주립 해변은 폐쇄되었고, 샌디에고의 미 해군기지에 있는 군함들과 잠수함들은 일시적으로 재배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공원, 해변, 놀이터, 화장실, 산책로를 폐쇄했으며,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는 주말 일정을 다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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