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뉴욕 퀸즈의 의사, 여성들에게 약물 투여 후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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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쳉(Zhi Alan Cheng) - 뉴욕 퀸즈 의사

Zhi Alan Cheng - Jefferson Siegel/The New York Times/Redux

뉴욕 퀸즈(Queens)의 지방 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퀸즈에 살고 있는 지 앨런 쳉(Zhi Alan Cheng)으로 알려진 한 의사가 여성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후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한편, 성폭행 하는 장면까지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퀸즈 지방 검찰청의 한 검사에 따르면 “쳉은 작년 12월 처음으로 체포되었다”고 밝히면서, “그는 뉴욕-장로교 퀸즈(New York-Presbyterian Queens) 병원에서 환자 3명에 대한 성폭행과 그의 집에서 또 다른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월요일 50건의 새로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측은 7명의 확인된 여성 피해자 외에도 여러 도시와 주에서 적어도 6명의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디오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쳉은 작년 12월 27일 퀸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처음 체포됐다.

퀸즈 지방 검찰청은 여성들에 대한 그의 성폭행이 그의 집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도 범행이 이루어졌다고 밝혔지만, 쳉은 그에게 적용된 새로운 성폭행 혐의들과 함께 12월 체포로 이어진 그의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쳉의 집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했으며, 해당 영상 속에 있는 한 여성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멜린다 카츠(Melinda Katz) 퀸즈 지방검사는 “쳉은 위장병 전문의로서 최악의 성적 약탈자”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한 쳉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프로포폴과 세보플루란과 같은 약물과 함께 그 약물에 취한 듯 보이는 여성들이 나오는 여러 영상들이 발견됐으며, 그의 집에서는 펜타닐과 케타민, LSD가 포함된 마약 또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보건복지부(US Health and Human Services)가 관리하는 기록물에 따르면 쳉은 2020년 5월 의사 면허를 받았으며,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은 같은해 언젠쯤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 측은 밝혔다.

뉴욕-장로교 퀸즈 병원에서 쳉으로부터 성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중 한 명은 쳉이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해당 병원 측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이를 은폐하기 바빴다며, 해당 병원 시스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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