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캐나다의 산불 연기로 미국 북동부 지역 및 뉴욕시 대기오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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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산불 연기로 미국 북동부 지역 및 뉴욕시 대기오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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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 북동부의 대부분 지역을 뒤덮으면서 그 지역에 속해있는 도시와 뉴욕시의 대기 오염은 세계 최악의 상태에 다다랐다고 뉴욕데일리뉴스와 CNBC등이 보도했다.

캐나다의 퀘벡에서 발생한 100건 이상의 산불로 인한 유해한 연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화요일 미국의 북동부 지역에 포함된 여러 도시들과 특별히 뉴욕시 일부 지역의 대기 오염 수치가 최악에 다다르면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오염 측정 및 관리 전문회사인 아이큐에어(IQair)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뉴욕시의 공기중 대기오염 수치는 화요일 밤 한때 200을 넘기면서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을 나타냈고, 화요일 동부시간 기준으로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뉴욕은 주요 대도시들 중 최악의 대기오염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에어에 따르면 화요일 밤 늦게 뉴욕시는 인도의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최악의 대기 오염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대기오염 목록에 있는 다른 국가들의 도시들로는 카타르(Qatar)의 도하(Doha)와 이라크의 바그다드, 그리고 파키스탄의 라호르(Lahore)가 기록돼 있다.

미국의 북동부 지역이 최악의 대기오염 수치를 기록하자 뉴욕주에 있는 최소 10개 학군들은 화요일 야외 활동 및 체육 수업, 그리고 여러 행사들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연기에는 아주 작은 오염 물질인 PM2.5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물질이 인체내에 들어올 경우 폐에 깊숙이 스며든 후 혈류로 흘러 들어 천식 및 심장병, 기타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질병이 발병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대기 오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는 약 420만 명의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WHO는 화요일 뉴욕시의 PM2.5 농도는 정상 기준치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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