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배터리 문제 가능성 때문에 전기자동차 F-150 생산 중단
Ford
포드자동차가 배터리 문제 가능성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Lightning)의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포드자동차의 대변인인 엠마 버그(Emma Berg)는 “차량 검사 중 해당 차량의 잠재적인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드자동차 측은 배터리 문제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제공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팔려나간 해당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리콜조치 또한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2022년 봄부터 F-150 픽업트럭에 대한 생산을 시작한 이후 18,000대 정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드 자동차의 F-150 라이트닝은 전기차 트럭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갔으며, 올해 말 GM이 선보일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전기트럭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버라도 전기트럭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테슬라는 전기트럭 생산이 여러 차례 지연된 후 2024년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또한 내년 말에 Ram 1500 Rev 전기트럭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드자동차 회사는 “포드블루”라는 내연기관 차량 사업부와 “포드 모델 E”라는 전기자동차 사업부를 각각 신설했으며, F-150 라이트닝 전기트럭은 미시간 주 디어본(Dearborn)에 있는 포드 본사 근처의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포드자동차는 배터리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오고 있었으며, 2026년 미시간 주에서 준공이 예정되있는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 35억 달러의 투자를 최근 발표했다. 포드자동차는 또한 켄터키와 테네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전기트럭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중이다.
포드자동차는 유럽지역의 자동차시장에서 주로 전기자동차 판매전략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 수립과 함께, 해당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막대한 비용때문에 유럽에 고용돼 있는 전체 인력들중 11%의 인력감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