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탈옥한 후 5인 가족 살해한 탈옥수 사살
Texas Department of Criminal Justice
살인 및 살인미수와 가중납치 혐의로 2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곤잘로 로페즈(Gonzalo Lopez)가 지난 달 텍사스 주 죄수 호송버스에서 탈출한 후 리언(Leon) 카운티의 한 가정에서 4명의 어린이 포함 1명의 성인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사망했다고 텍사스 형사 사법부의 발표를 CBS 뉴스와 KHOU11등이 보도했다.
텍사스 형사사법부(Texas Department of Criminal Justice)에 따르면 로페즈는 그 가족을 살해한 후 그 곳에 있는 트럭을 타고 달아났지만, 경찰이 설치한 스파이크 스트립(spike strip)에 타이어가 펑크나자 트럭을 버려둔 채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망했으며, 총격전 당시 그가 사용했던 AR-15소총과 권총은 그 집에서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지난 5월 12일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120마일 떨어진 센터빌 근처에서 탈출했으며, 그의 탈옥 사건은 텍사스 주 역사상 가장 큰 수색활동을 촉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탈옥 후 텍사스 주의 가장 강력한 수배자 10인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사법당국은 그의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5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안했다.
사법당국 발표에 따르면 목요일(6/2) 텍사스 주 한적한 시골마을의 집에 있는 가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로페즈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히면서 “이 가족은 로페즈와 아는 사이가 아니며, 로페즈는 이 가정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가족들을 살해한 후 그 곳에 있는 트럭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살해된 그 가족은 그 집을 주말 휴양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병원 진료를 위해 게이츠빌에 있는 교도소에서 헌츠빌의 한 시설로 이동하는 동안 탈출을 시도했다고 관계당국은 밝혔다. 탈출 당시 로페즈는 호송버스 운전자를 공격한 후 강제로 버스를 정차시킨다음 그 버스를 몰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경찰관들이 버스 타이어에 총을 쏴 타이어가 펑크나자 버스에서 내려 리언 카운티의 7번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숲을 향해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