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21년 동안 실종된 테네시 주의 십대 차량 발견
White County Sheriff's Office
138,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쿠버다이빙 유튜버가 2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 두 명의 10대 소년과 소녀가 타고 있었던 차량이 그 지역에 있는 캐프킬러(Calfkiller) 강에 잠겨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미궁에 빠졌던 해당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뉴욕타임스와 NY 데일리뉴스등이 보도했다.
지난 달 말 유튜브 채널인 “너그 탐색(Exploring with Nug)”의 운영자인 제레미 보 사이드(Jeremy Beau Sides)는 에린 포레스터(Erin Foster, 당시 18세)와 제레미 베첼(Jeremy Bechtel, 당시17세)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폰티악 그랜담(Pontiac Grand Am)이 발견된 후, 그 차량 안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 2구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0년 4월 3일 밤 베첼의 집을 떠난 후 다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네시 주 스파르타(Sparta) 소재 화이트(White) 카운티 보안관실의 광범위한 수색에도 불구하고 당시 두 십대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근래 한 유튜버가 수중 음파탐지기의 도움과 보안관실의 조언으로 인근 캐프킬러 강을 수색해 지난 달 말 그 강에서 21년 전 실종된 차를 발견하게 되었다.
WTVF-TV 보도에 의하면 유전자 검사와 치과기록 분석을 위해 그 차안에서 발견된 2구의 유해가 담당기관에 보내질 것이며, 2구의 유해가 21년 전 실종된 두 명의 십대들이 확실하게 맞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관련당국은 그 가족들에게 유해 발견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