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캘리포니아 세 자리 수 기온 기록하며 폭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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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세 자리 수 기온 기록하며 폭염 경보

National Weather Service

폭염이 이번 주 가뭄에 시달리는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휩쓸면서 국립기상청(NWS)은 이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메모리얼 데이였던 주말부터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새크라멘토 북부 도시들은 세 자릿수로 기온이 상승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레딩시는 이번 연휴에 화씨109 도를 기록했으며 5월달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 주민들은 1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자 아메리칸 강에서 수영을 즐겼고, 49세의 한 남성은 월요일 그 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익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은 익사한 사람을 로멜레 아이잭 월튼으로 확인했다.

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재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주 폭염은 캘리포니아 주의 서부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당국은 저수지와 호수에서 물이 말라 화요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버트 카운티의 오로빌(Oroville) 호수에서 130대의 하우스 보트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시즌의 위협이 다가옴에 따라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뉴섬은 41개 카운티에 가뭄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Cal Fire)은 작년 산불의 규모와 그 증가세를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산불로 400만 에이커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고기압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극심한 더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캘리포니아의 북서부 지역에는 목요일 밤 약한 한랭전선이 도달함에 따라 약간 시원한 기온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기상청은 수요일 뇌우를 동반한 몇 차례의 소나기로 더위가 잠시 물러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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