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예정
Moon Jae-in/Joe Biden - Wikipedia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5/21)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NBC뉴스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 오후 백악관에 문 대통령을 초청해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하여 무역과 기후변화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한국 전쟁에 참전한 미국 베테랑 랄프 퍼켓(Ralph Puckett)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8천만 개의 백신을 해외에 보내고 백신을 공유한다는 발표를 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 요구를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각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북한 핵 문제가 최우선 외교정책 중 하나라고 밝힌만큼 이번 회담의 핵심은 북한 핵 문제에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세 차례나 직접 만났지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하노이에서의 회담이 결렬된 후 미국과 북한은 제재해제 시기와 방법을 두고 깊은 의견차만 확인 했을뿐 양측간의 외교적 진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금요일 회담을 통해 과거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에 있어서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협상타결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동맹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안전을 강화하는 노력과 북한과의 외교 진전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균형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두 정상이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은 북핵문제를 이전 트럼프와 같이 북한을 직접 접촉하는 방법이 아닌 대한민국을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협정뿐만 아니라 이전 정부들이 북한과 맺은 여러가지 협정들을 기초로 북핵문제 해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