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 아시아 여성 공격 받는 동안 문 닫은 두 명의 도어맨 해고
65세의 아시아 여성이 뉴욕에 있는 건물 밖에서 주먹과 발길질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있는 동안 모른채 하면서 빌딩의 로비 문을 닫았던 두 명의 건물 도어맨이 해고되었다고 CNN등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의 360 W. 43rd St.에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Brodsky Organization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3월 29일 발생한 공격에 대한 도어맨들의 대응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로비에 녹화된 영상 전체를 보면 일단 가해자가 떠난 뒤 도어맨들은 피해자를 도와주면서 NYPD에게 연락하는 것등의 필요한 응급상황과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 사건으로 극도로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사건직후, 두 명의 도어맨들은 업무에서 배제되어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고, 그 건물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두 명의 도어맨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옹호하고 나섰다. 뉴욕 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인 브랜든 엘리엇(38)은 수요일 체포되어 증오범죄로 2급 폭행과 1급 폭행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엘리엇은 폭행 당시 이 여성에게 반아시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폭행으로 타박상과 골반 골절 등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노조는 해고된 두 직원을 노조원에 가입돼 있는 도어맨과 안내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일 브래그 노조 위원장은 성명에서 “노조원들은 대다수가 이민자, 흑인, 동양인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다. 규정에 따라 두 직원 모두 불만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반 아시아 증오와 모든 형태의 차별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당시 그 폭행 사건을 방치한 것으로 인해 해고된 두 명의 도어맨과 안내원은 자신들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불만사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