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오렌지 총기 난사 용의자, 피해자들과 평소 알던 사이
Orange Police Department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소재 한 복합상가에서 수요일(3/31), 9살 남자아이를 포함해 4명을 숨지게 한 총격용의자는 피해자들과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고 NBC뉴스등은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렌지경찰서 대변인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의 동기는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에 사업과 개인문제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총격사건은 무작위적 총기난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사망자 중에는 남성과 9세 소년 등 여성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망한 소년은 당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피해자 중 한 명의 아들로 추정된다고도 밝혔다. 다섯 번째 희생자인 한 여성이 소년과 함께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44세의 아미나답 가시올라 곤잘레스(Aminadab Gaxiola Gonzalez)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 용의자 또한 경찰의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5시 30분경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처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자 비즈니스 건물내에서 총격이 계속 진행되었고 경찰과 용의자간에 총격전이 오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경찰관들은 용의자를 체포했고,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반자동 권총과 후추 스프레이, 수갑, 탄약이 든 배낭을 회수했다. 캘리포니아는 2019년 3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사형 집행에 대한 유예가 발효 중이다.
그러나 오렌지 카운티의 토드 스피처 지방검사는 용의자의 사형선고를 단언하고 있다. 스피처 검사는 재임 기간 동안 20건에 가까운 살인사건을 검토하면서 단 한 건도 사형을 구형한 적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사건은 많은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용의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