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수술중 다리에 철심 박아
골프황제인 타이거 우즈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이후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그의 다리에는 철봉과 나사 그리고 핀이 삽입됐다고 CNN은 그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는 하버-UCLA 메디컬 센터에서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화요일 오전 7시 경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랜초 팔로스 버디에서 그의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우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한 알렉스 빌라누에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타이거 우즈가 살아 있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SUV 차량의 안전기능이 제대로 작동해 우즈의 부상을 줄였고, 목숨을 구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은 타이거 우즈를 구하기 위해 프라이바(쇠 지렛대)와 도끼를 사용했으며, 도끼로 SUV 차량의 앞유리를 부수고 쇠 지렛대를 이용해 우즈의 다리를 좌석과 금속으로부터 빼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 구조를 담당했던 대원들에 따르면 당시 그의 부상은 심각했지만 그는 침착하게 잘 대응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그는 제네시스 SUV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운티 보안관측은 우즈의 과속주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고, 미끄러진 스키드 자국이나 브레이크 오작동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도로 구간은 커브길의 내리막길이라는 말과 함께, 과속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당시 타이거 우즈 부상의 심각성 때문에 로스앤젤레스 경찰당국은 그의 피를 뽑아 음주측정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