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순직한 미 의사당 경찰 조문 경의표해
Brian Sicknick - Wikipedia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화요일 밤 늦게 미국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지난 1월 6일 폭도들의 의사당 난입을 막다 순직한 브라이언 시크닉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관을 조문했다. 그의 시신은 로툰다(Rotunda)로 불리우는 국회 의사당 건물안 원형천장의 의사당 로비에 안치되어 있었다. 대통령과 영부인은 로툰다로 들어갔고, 그 곳에는 다른 두 명의 순직한 경찰관들이 브라이언의 유해 옆에 나란히 놓여 있었다.
브라이언 시크닉의 시신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밤 10시에 시작되어 밤새도록 지속되었고, 장례식은 수요일(2/3)에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다수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1/30) “브라이언 시크닉의 시신은 국회의사당의 돔 아래에 놓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통 국회의사당에 안치되는 시신은 미국 정부의 지도자들급으로 한정 되지만, 1998년 순직한 두 명의 미 국회의사당 경찰관들이 의사당의 로툰다에 놓였던 최초의 경찰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미 국회의원들은 브라이언 시크닉이 국회의사당에서 예우를 받을 것을 요구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의 공화당 의원 2명은 그가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히기 전 로툰다에 안치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당시 국회의사당의 폭력사태 다음날 브라이언 시크닉은 폭도들과 대항하던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당시의 폭력으로 죽은 다섯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사망 이후 펠로시 하원의장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며칠 동안 조기 게양을 제안했다.
그의 사망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중인 워싱턴 주재 연방검찰은 당시 그가 폭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을 확보해 영상을 분석했지만, 영상에서 그가 폭도들로부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주재 연방검찰은 지난 1월 7일 브라이언 시크닉이 사망한 직후 연방차원의 수사를 개시하며 이 사건과 관련된 연방검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월 6일 의사당 폭동당시 사망한 경찰관은 브라이언 시크닉 외에도 두 명의 경찰관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두명의 경찰관은 의사당 폭동에 대응한 후의 후유증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J. 콘티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장 대행은 지난주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지난 1월 6일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에 대응한 이후 2명의 경찰관이 후유증으로 자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