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기오염 관리기관, 코로나19로 시신화장 제한철회
Wikipedia
CBS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들을 위한 저장공간이 부족해지자 일요일 밤 남부지역의 대기질 규제기관은 시신화장에 대한 허용횟수제한을 잠정 폐지하도록 긴급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CBS 로스엔젤레스는 이 명령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와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대기질관리기관은 이 지역의 대기 공기질 규제로 인해 매달 화장할 수 있는 수를 제한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이 지역의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지자 병원, 장례식장과 화장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월 15일 현재, 2,700구 이상의 시신이 병원과 검시소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8분마다 한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동 영안실이 카운티의 병원밖에 이미 설치되었다고 L.A. 카운티는 지난 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기질규제기관(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 AQMD)은 일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사망률은 팬데믹 이전의 두 배 이상이며, 이로인해 병원, 장례식장, 화장터등은 밀린 시신들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과 보건부는 현재의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사우스 코스트 AQMD에게 시신의 화장제한 폐지를 잠정적으로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긴급요청은 적어도 10일간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일요일까지 1,014,662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13,848명의 사망자를 보고하고 있다. 월요일 보고된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7,328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23%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