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 에너지 공격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 미국 외교관들에 대한 “음파 공격”
Pexels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이 토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쿠바에서 미국 외교관들이 당한 “음파 공격(sonic attacks)”으로 묘사된 의문의 머리 부상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할때 나타나는 에너지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2차적 요인 중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것으로서 현기증이 지속되는것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마이크로파 에너지의 사용이 의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결론지을수는 없지만, 그러한 조치는 얼마든지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화학적 피폭, 감염병, 심리학적문제를 머리부상발생의 잠재적 원인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전체적인 분석 결과 그 원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명으로 구성된 의학 및 과학 전문가 위원회는 국무부의 요청에 따라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의하면, 지난해 의사들은 이러한 테러에 의한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한 외교관의 뇌에서 발생한 일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2017년 중국 광저우에 주둔했던 마크 렌지 미국 외교관이 기억과 수면 문제뿐 아니라 두통, 난독등 설명되지 않은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독자적으로 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CNN에 의하면, 문서화된 공격의 대부분은 2016년과 2017년에 발생했지만, 그 이후에도 소수의 보고된 사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머리부상과 관련된 사항들은 단지 이론일 뿐, 그것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러나 부상자를 대상으로 한 뇌 스캔 결과 분명히 피해를 받았던 부분이 나타났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쿠바쪽 정부관리들은 미국 외교관들의 이러한 머리부상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정부의 주장을 일관되게 부인해왔으며 집단 히스테리가 가장 유력한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의 정교함으로 인해 미국 관리들은 쿠바가 아닌 제3국이 이러한 공격에 연루되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가설에서 시작되는 것일뿐, 특별한 증거나 확실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근거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미국 관계자들은 미국과 적대 관계를 맺고 있는 의심되는 나라들의 목록에 러시아를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전자파의 기술을 사용해 본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조사관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쿠바 사이의 수교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일부 쿠바 정보원들이 러시아와 협력했다는 설 또한 제기되고 있었다고 당시 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